일주문에서 대웅전까지
절의 건물은 아무렇게나 서 있지 않고, 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는 차례가 있습니다. 그 차례를 알고 걸으면 처음 가는 절에서도 길이 보입니다. 산에 있는 절일수록 이 차례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. 문 이름은 문 위에 걸린 나무 현판에 적혀 있어, 지나면서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.
- 일주문 — 기둥이 한 줄로 선 첫 문입니다. 여기서부터 절의 영역입니다.
- 천왕문 — 안에 큰 상 넷이 서 있습니다. 지나가며 보고 지납니다.
- 불이문 또는 해탈문 — 마지막 문입니다. 없는 절도 많습니다.
- 누각 — 마당으로 오르는 계단이 이 건물 아래를 지나갑니다.
- 마당 — 가운데 탑이 서고, 그 너머 정면 가장 높은 자리에 대웅전이 있습니다.
절마다 문이 다 있지는 않습니다. 산세에 따라 차례가 접히거나 자리가 바뀌므로, 없는 문을 찾아다니지 않습니다.